원효습지 복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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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은 양산의 주산이며 부산, 울산 등 3개의 시에 그 뿌리를 내리고 있다. 낙동강의 주요 지천인 양산천, 부산을 지나 멀리 남해로 빠져나가는 수영강, 공업도시 울산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가는 태화강과 화야강 등은 천성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이다. 이렇듯 산이 베푸는 은덕은 단지 산에 사는 사람과 동식물들 뿐만이 아니라 산기슭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혜택을 베푼다는 관점에서 천성산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1000m도 채 안되는 … Read More

원효봉 정상의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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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동안 천성산 정상 원효봉에 주둔하던 군부대가 떠나고 철거한지 4년이 되었습니다. 50년 동안 입은 깊은 상처는 여전히 곳곳에 남아있지만 원효봉은 회복을 위해 꽃을 피워 곤충과 나비를 부르고  높은 하늘 먼바다 흰구름 모두 천성의 빛으로 물들게 합니다. 원형을 잃고 풀한포기 나지 않던 원효봉 정상,  자갈을 걷어내고 탑을 쌓고 있습니다. 우리는 50년 만에 돌아 온 이 땅을 지키고 우리 후손에게  평화롭고 생명 넘치는 … Read More

원효봉 조망1 화엄벌의 4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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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거성 원효스님이 1000명의 제자에게 화엄의 법을 설하고 행으로 보이시고 깨달아 열반에 들게 했다고 전해지는 아름다운 화엄능선  화엄벌의 4계 4월 봄 5월 봄 6월 여름 7월 여름 8월 9월 가을   10월 가을 11월 겨울12월  화엄벌로 내려가는 길 2014년 6월  2014년11월 2017년 10월  습지 아래쪽의 철조망 제거 2014년 10월  2017년 5월  2017년 10월   

원효봉 조망2 연병장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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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내려다 본 연병장과 2봉  2014년 6월  군부대가 철거하고 복원지역 밖으로 데크를 놓은 후,  자연복원을 기대했지만  차량과 자전거, 등산객들의 통행을 막기는 사실상 불가능했다. 급기야 정상으로 올라오는 도로를 엎고 연병장과 연병장 주변의 습지를 연결하는 날은 눈이 내렸고 다음날은 장대비가 쏫아졌다.   뒤집어 놓은 흙이 쓸려 나가 버릴것을 우려해 우중에  삽을 들고 산에 올라 물길을 찾아 돌려주고,  복원지점을 설정하고 곳곳에 출입금지 팻말을 세웠다. 반년 … Read More

복원지점설정(물골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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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철수와 양산시의 개발 계획 취소로 천성산 제 1봉인 원효봉 일대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복원 과정에서 원형에 대한 자료가 없다는 사실 때문에 쉽게 이야기를 진전 시키지 못하다가  지난해 말,  1954년 항공 지도를 구입 할 수 있었고, 지도를 통해  정상 쪽에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늪이 있었다는 마을주민들과 부대에 근무했던 분들의 이야기와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 습지 복원을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지도에는 … Read More

지형복원 ‘가’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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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에서 내려오는 물길을 잡아주는 지점으로 막사가 있던 곳이다. 정상에서 급경사의 사면으로 내려오는 물길을 잡아  하류 습지의 흙이 워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작은 못을 팠으며  못을 조금 더 넓히면 효과적일 것 같다. 지형복원을 하는  가,나,다의 부분들은 물을 저장 할 수 있는 작은 물그릇을 만들어 주는 역활을 담당하면 좋을 것 같다.      지형복원 가-1구간 2014  2014- 06 2017- 03   2017 – 04 2017- … Read More

습지 복원 제1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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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습지복원 제 1지점은 원효봉 아래  위치한 곳으로, 예전에 군부대 막사 건물앞의 주차장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바닥에 이탄층은 남아있지 않지만 예전에는 습지였을 가능성이 많으며 비가 오면 상류쪽의 물을 받아 주는 곳이다. 정상부의 물길은 이 지점을 지나 하류로 흘러내려가게 된다. 물길을 돌려 준 후, 물을 담고 있는 제 1지점 습지복원 1-1지점 (정상 아래쪽) 습지복원 1지점은 정상에서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물의 속도를 늦추고 물을 정체시키기 … Read More

지형 복원 ‘나’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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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 주둔 당시 대부분의 시설물이 ‘나’ 지점에 모여 있었기에 훼손 면적과 훼손 범위가 가장 넓다. 서쪽으로 3m 정도되는 축대가 있던 곳이었으나  축대를 허물고 부직포?를 깔아 지반의 안정을 찾고있는 곳이다.  나 구간에서 흘러내린 물이 2, 3구간의 습지로 흘러내리기 때문에 유속을 줄이기 이해 담수지를 만들어 보는 것도 고려 할 만한 곳이다.     2014-04 2014-10 2014-10 2014년 10월 2014년 10월 2014년 10월 2017년 … Read More

습지 복원 제2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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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복원 2 지점 복원이 진행되기 전에는 도로였던 2 지점은  정상쪽과  지형복원 가 나 지점에서 내려오는 물길이 통과하는 곳이다. 도로 밑바닥 흙의 대부분은 이탄층이지만  돌과 사석 등으로 메꾸어져 오랫동안 도로로 이용했던 곳이기에  경사를 잡고 물길이 머물수 있는 여울과 소를 만들어 주면서 복원을 진행하고 있는 주요 지점이다.  습지복원 2-1지점 2014-10 201703 2017-03 2017-04 2017-10 2017-10 습지복원 2-2지점 복원이 진행되기 전에는 도로였던 2 지점은  정상쪽과  … Read More

습지 복원 제3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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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황토빛 마사토(안산암) 운동장이었던 곳으로 천성산에 산재하여 있는 고층습지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기울어진 안쪽으로 물골이 형성되어 있는데 4월, 초순 부터 무당개구리가 알을 낳기 시작하고 주변에 살모사  황구렁이가 서식하고 있어 물골이 마르지 않고 있던 곳임을 증거하고 있다.    2014년 10월  2017년 3월  2017년 4월    2017년4월  2017년 5월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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