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달려 간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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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달려 간 길은 ….. 뒷날 우리 뒷사람이 걸을 수 없는 길이 됩니다. 습지주변부의 파괴에 대하여 손 놓고 있는 환경부   자전거가 넘어지면서 훼손되는 철책들    

습지 복원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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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복원을 위해 야영, 자전거 통행을 금지합니다.’ 이런 구호를 몇 개나 더 붙여야 사람들이 습지 안으로 자전거를 가지고 들어오지 않게될까?

황폐하여 가는 화엄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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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걸어 간 이 길 뒤에 누가 오는지 ? 우리가 걸어 간 길이 다른 생명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황폐하여 가는 화엄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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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 화엄벌은 산지습지의 형성과정과 토양을 이해하지 못하는 등산객과 산악자전거 통행으로 인해 점점 황폐하여 가고 있다. 낙동강 유역관리청은 화엄습지 보존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습지를 보호하는 일은 사람을 지키는 일이 아니라 습지훼손이 가중되지 않도록 주변환경을 돌아보고 훼손 요인을 제거하는 일이라는 것을 아득히 모르는 것일까?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산악자전거가 화엄벌 상류의 능선길을 횡단해 가고 물을 머금는 이탄층이 사라져 가는데 대하여 아무런 … Read More

습지 보존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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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사 선방스님들이 천성산과 천성산의 생태계를 지키려는 21일 간의 국토순례 후인 2002년 2월, 화엄벌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고,습지 안으로 출입이 통제되었다

화엄벌의 아픔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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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50년 동안 사람의 출입이 통제되어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던 화엄벌은 양산시 주관으로 철쭉제를 진행하면서 알려지고 훼손이 시작되었다. 2001년 5월, 양산 시장이 홍보 영상에 출현하고 철쭉 행사를 개최하면서 7주일만에 20만의 인파가 다녀갔다. 늪지 중앙에는 우물을 팠고 늪지 안으로 들어갔던 사람들은 손에 꽃들을 한묶음씩 꺽어들고 나왔다.  더구나 철쭉제를 개최하기  무단으로 임도를 만들었고 임도를 통해  관광객을 실어 나르기도 했다.당시 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