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이 예견되어 있는 노전암 불법 축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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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행자의 무지가 산천을 벌쑤셔 놓고 있다. 10km가 넘는 계곡의  물길을 5m의 폭으로 가두고 재앙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면 그건 천운이다.  국가하천을 무단 점유하고 형질변경을 해서 불법건축물을 7채나 지었는데 , 조사경찰의 눈엔  한채의 커테이너만 보이고, 양산시 공무원들의 눈에는 두채의  컨테이너만 보인단다. 아이러니한 것은 경찰과 양산시 공무원들이 한 공간에 있는 각기 다른 컨테이너를 보았다고 하는 사실이며, 담장 밑의 불법 축제는 보지못한 듯 하고 있다. 형사와 공무원들의 현장답사 동영상이 없었으면  할말이 없을 뻔 하였다.

천개의 눈이 보고 있고, 담장밖이 길이라 했는데 는데 , 담장안에 사람들은 나올 생각이 없는듯하다. 늘 하는 이야기이지만 담장안은 ‘우리’가 아니라 ‘울’이다

이 상황은 8차선을 전력질주하여 오던 자동차가 갑자기 2차선으로 빠져나가야 할 경우 벌어질 일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옛부터 물은 반드시 제길을 간다하였다 . 차바 같은 폭우가 한번더  오면  물이 반드시 원줄기를 찾아갈 것이라는 사실이며 ,

그때가 오면 지금 이 사건의 담당자들은 그 책임을 무겁게 져야만 할 것이다.

불법축제가 끝나는 곳의 상류 합수부는 계속 깍여 넓혀지고 있고,  범람의 위험(수압)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계곡의 물길이 빠져나가지 못하니 상류쪽에 대형 산사태가 계속 일어나 다른 사람들의 전지까지 휩쓸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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