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 야생화

10월의 대표적인 꽃은 용담과 은은한 향의 구절초인듯 합니다. 9월9일 아홉마디가 자란다고 하는 구절초에는 나비들이 많이 모여듭니다. 흰 엉겅퀴의 군락도 보입니다. 꽃향유 각시취? 산부추

식물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으니, 꽃이 피면 겨우 그 이름을 찾아보곤 하는데 그도 부지런해야 하는 일, 언제 한가함 찾아와  그동안 찍은 꽃들, 풀과 나무들 이름을 찾아주게 될까 싶네요. 아는 , 혹은 모르는 꽃들 은분취 분취 이질풀 송이풀 향유 흰오이풀 일월비비추 궁궁이 당귀 개시호 개수염

야생에서 보기 어려운 흰술패랭이가 무리져 피어었있다.

꽃이 귀한 6월 , 간천골에 하늘나리가 피기 시작합니다. 바위틈에 참나리?

5월은 산나물의 계절,  습지 주변에 나물이 많이 보이는데 ... 이름을 잘 몰라 올리지 못합니다. 오랫만에 보는 큰앵초잎 병풍취 송이풀    

4월 말인데 봄이 한달은 늦게 오는 것 같다. 봄에 가장 먼지 피는 양지꽃이 주종을 이루고 북녘에서도 져버린 할미꽃이 만개하여 있다. 왕관 모양으로 핀 양지꽃 구슬봉이 각시붓꽃       보라색 제비꽃

3월 중순 부터 골짜기에 피기 시작하는 야생화 개별꽃 흰제비꽃 피나물 바람꽃 현호색은 색깔도 조금씩 다르고 잎모양도 조금씩 다르다. >

간천골, 10월 초오, 초우라 불리는 독초이다.  예전에 사약의 재료로 쓰였으며 신경통에 효과가 있어 예전에 노스님이 편찮으실 때, 구해드리기도 했던 꽃이다.

원효습지, 화엄습지, 햇살이 잘드는 습지주변에서 화려하게 꽃피우는 용담, 관심대상종 9-10월 만개한다. 

산부추꽃에는 팔랑나비들이 많이 모여든다. 11월의 탄생화라고 하는데 원효봉에는 9월 부터 피기시작하여 10월에 만개한다 .

꽃향유는 이름처럼 향기가 많아 많은 나비들을 불러 모은다. 멋쟁이 나비, 표범나비 팔랑나비 등이 꽃향유에 날아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