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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봉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 주변의 오리나무를 전지한 사람은 누구일까?

작성자
chorok
작성일
2018-03-05 10:07
조회
1678
길숲의 오리나무가 발에 걸려 산을 오르기 힘든 사람은 누구일까?
평화의 탑돌을 빼서 제단을 만든 실력?으로  공무원들이 사찰림의 나무를 애써 전지한 건 설마 아니겠지?
급히 전지질을 하고 길섶에 포장박스를 버리고 가는 배려까지!!   지문조사라도 의뢰 해야 할까?

작고 소소한 작업이 결국 재앙을 만드는 것을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정상으로 오르던 오솔길의 나무들이 베어진 것에 무심했기에 그 길로 자전거가 내리 달려도 막기 어려웠고, 수해복구하던 인부들이 다래덩쿨을 베서 물을 빼도 다그쳐 문제삼지 않았기에 등산로 주변의 굵은 다래 절반 이상이 사라져 버렸다.



상황으로 보면 비온 후인 2-3일전이고, 길에 마사토를 깔은 것도 같은 시기인 것을 보면, 누가 왔다 갔는지는 대강 짐작이 간다.  길쓸고 사또 지나가는 상황인데...  그들이 왜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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