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여행 답사를 위한 예비 답사1
천성산에서 양산천- 황산공원 – 낙동강 하구를 조망 할 수 있는 몰운대까지 1차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3-4차례 답사를 더 진행한 후, 4월 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하려 합니다. 경험과 현장 조사가 선행되어야 하는 일이기에 1년 동안은 예비 답사만을 진행합니다 참여 : 권용협, 지율, 지월스님
물길을 걷는 사람은 지혜로와 진다고 한다. 모세는 나일강에 던져진 아이였고 공자는 황하를 노래하는 음유시인이었고, 싯달타는 40년 동안 맨발로 갠지스 강가를 거닐며 설법하고 교화했다. 강은 우리 문화와 역사의 발원지이며 뭇생명을 낳고 기르는 곳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강을 멀리하고 회색 도시로 몰려갔다.
물길걷기 둘째날 오후
극심한 가믐으로 물길이 끊어진 계곡을 보니 복원이 진행 중인 원효습지가 걱정되어 오후 시간에는 천성산 제 1봉인 원효봉을 올랐다. 생각했던대로 습지의 물길은 찾기 어려웠지만 풀들은 땅의 힘을 받아 무성해졌고 여름꽃인 술패랭이와 이질풀, 원추리꽃, 보랏빛 잔대가 간간히 눈에 띄었고 고추잠자리와 황조롱이, 박새와 딱새가 쉬지않고 원효습지의 생명그믈을 짜고 있었다 .
원효봉을 장엄하는 뭉개구름
정상을 오르던 도로도 풀숲으로 변해가고 있고 ...
정상에 올라서는 두어시간 동안 평화의 탑을 채우는 일을 했다.
탑은 지난 7월 마지막 보았을 때 보다 한단 정도 높아져 있었지만
품이 많이드는 안쪽의 돌을 채우는 일은 손이 부족해 지나가는 분들께 구원을 요청하기도....
언제나 굿은일, 힘쓰는 일 마다 않는 도경님
노동의 끝에 기념사진도 찍고,
민족의 염원이 이 곳에서 뿌리 내려 부디 통일의 길이 열리기를 !!!!
천성산에서 양산천- 황산공원 – 낙동강 하구를 조망 할 수 있는 몰운대까지 1차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3-4차례 답사를 더 진행한 후, 4월 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하려 합니다. 경험과 현장 조사가 선행되어야 하는 일이기에 1년 동안은 예비 답사만을 진행합니다 참여 : 권용협, 지율, 지월스님
천성계곡에서 낙동강 하구 을숙도 까지 물길을 걷는 여정을 진행합니다.